[인천일보] 줄어든 교부세…지방정부 재정운영 어쩌나(7/2)
2020. 7. 7.
지난해 일본 수출경제침략,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방정부 재정이 악화했지만 정부가 최근 국회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면서 지방정부에 배분하는 지방교부세를 줄여 경기도내 지방정부들의 재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관련기사 3면 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도내 각 기초정부가 걷은 시군세(누계)는 3조98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715억원이 줄었다. 감소비율이 높은 기초정부는 이천시, 수원시, 화성시, 평택시, 용인시 순이었다. 주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소재한 지역으로 이들의 매출액과 법인소득 감소로 인한 지방소득세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도가 2019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도내 기초정부의 올해 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