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울산24시] 현대차 노조, 올해 임금협상 12만원 인상 확정(7/24)
2020. 7. 28.
현대차 노조는 임금 12만원 인상과 총 고용보장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마련해 회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에는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이 담겼다. 고용보장을 위해 국내공장 생산량 유지, 해외공장 추가 생산물량 국내 전환 등도 포함됐다.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 건립, 다품종 소량 생산(고부가 가치 차량 대상)이 가능한 공장 운영안 마련, 부품사 상생연대 기금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년 퇴직자를 단기 고용해 활용하는 시니어 촉탁제도 연장 확대, 자동차 박물관을 포함한 복합비전센터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