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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나라살림 연구소

[아시아경제] 대출액·연체액 늘어난 20대…"취업 대신 빚만 는다"(7/22)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0대 청년층의 대출액과 연체액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연령층 대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22일 나라살림연구소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6월말 기준 20대 이상 4714만명의 대출 및 대출 연체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0대의 1인당 대출액은 671만원으로 전월 대비 2.7%, 1인당 신용대출액은 126만원으로 3.4% 증가했다. 이는 전체 대출액의 평균 증가율(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조사 대상의 전체 1인당 대출액은 3487만원이며, 신용대출액은 674만원으로 전달보다 1.01% 증가했다.

60대와 70대 노년층의 대출 규모는 줄었다. 60대의 1인당 대출액은 3548만원으로 전월 대비 0.02%, 신용대출액은 491만원으로 0.33% 감소했다. 70대는 대출액이 1523만원으로 0.11%, 신용대출액은 143만원으로 0.51% 줄었다. 이밖에 30대의 경우 1인당 대출액과 신용대출액이 각각 전월 대비 1.33%, 2.31% 증가했고 40대에서는 0.52%, 1.15% 늘었다.

 

대출을 받은 뒤 갚지 못하는 대출연체액도 20대에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20대의 1인당 연체액은 10만4000원으로 전달보다 3.3% 뛰었다. 다만 연체액의 절대규모는 40~70대가 많았다. 전달보다 0.48% 감소했지만 60대는 1인당 3300만원을, 50대는 0.76% 줄어든 2829만원을, 70대와 40대는 각각 0.24%, 0.41% 감소한 1692만원, 1587만원 수준이다.

 

(하략)

 

 

대출액·연체액 늘어난 20대…"취업 대신 빚만 는다"

20대 청년층의 대출액과 연체액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연령층 대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22일 나라살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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