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재정적자 111조, OECD는 '확장재정' 권고 왜?(8/12)
2020. 8. 31.
코로나19에 따른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해 상반기 재정적자가 약 111조원까지 불어나면서,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나라 곳간이 바닥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히려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추진을 조언해 눈길을 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90조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51조5000억원 늘어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지난해보다 51조원 늘어난 110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51조원 늘어난 것으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 재정적자가 늘어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