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청와대·국회 놔두고 질본·의료진 연가 보상비만 삭감? 2차 추경안 논의(4/21)
2020. 4. 28.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가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깎기로 한 가운데 삭감 대상 선정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나라살림연구소는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공직자 인건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질병관리본부와 지방 국립병원의 공직자 연가보상비는 전액 삭감됐지만, 청와대·국회·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 등의 연가보상비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질본은 7억 600만원의 인건비가 삭감됐고, 국립나주병원 1억 3300만원, 국립마산병원 8000만원, 국립목포병원 6200만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인건비 2200만원 등이 삭감됐다. 반면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