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지자체 셈법 제각각…분담 놓고 갈등
2020. 4. 7.
[앵커]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8대 2로 분담할거라고 했죠. 그런데, 지자체별로 이미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 추진하는 데가 많다보니, 이걸 중복해서 줄건지 말건지 셈법이 제각각입니다. 이렇다보니 어디 사느냐에 따라 받는 돈도 천지차이고 일부 지자체들은 분담 문제를 놓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인당 10만 원씩 자체 지원을 밝혔던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건 계획대로 지급하겠지만, 재난지원금 20% 부담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정부 몫인 80%만 지급한다는 겁니다. 소상공인들에게 현금성 지원을 하기로 한 부산시나 저소득층 지원을 약속한 광주시도 재난지원금 20% 분담에 반대합니다. (중략) [이상훈/서울시 재정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