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우발부채 4조에 육박, 무리한 민간투자사업 신중 기해야
2020. 2. 3.
지자체 우발부채 4조에 육박, 무리한 민간투자사업 신중 기해야 우지영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지방자치단체 우발부채가 2018년 결산 결과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행안부 공시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지자체 우발부채 총계는 3조 9,658억원이며, 이 중 부산광역시가 1조 2,340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어 광역단체 중에서는 인천(6,259억원), 광주(4,463억원), 대전(1,374억원), 대구(1,070억원), 충남(953억원), 경기도(649억원)순으로 우발부채가 크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경남 김해시가 7,380억원으로 가장 크고 전남 목포시(1,898억원), 경남 하동군(1,810억원), 충남 보령시(498억원), 광주 남구(27억), 충남 홍성군(7억8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