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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나라살림 연구소

MB 자원외교의 실상

[한겨레] MB때 국외 자원개발 ‘본전도 못찾는 사례’ 급증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59633.html

 

한국자원광물공사는 2008~2009년 오스트레일리아 니켈(화이트클리프)과 아연·동(불리아) 광산에 각각 18억원과 20억원을 투자했지만, 상업성 있는 광물이 제대로 발견되지 않으면서 올해 사업을 종료했다. 사실상 투자비를 거의 건지지 못한 채 6~7년을 끌다가 올해에야 재무적 정리를 끝낸 셈이다. 한국석유공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2008년 말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석유 광구(나망간·추스트) 개발에 322억원을 투자했지만, 5년반이 지나도록 누적 수익액은 19억원으로 투자 회수율은 5.9%에 그쳤다. 결국 사업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일보] “돈만 쏟아부은 자원외교… 실상 파헤쳐야” 서릿발

 

http://www.hankookilbo.com/v/4b27b1c45c0246db8b25f045369bf264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산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해외 자원외교의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때 사들인 캐나다 정유공장 ‘노스애틀랜틱리파이닝(NARL)’의 매각에 따른 총 손실액이 약 2조5,000원에 달한다(본보 13일자 1면)는 지적을 포함해 이전 정부 때부터 무리하게 추진된 해외 자원 사업에 대한 질타가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쏟아졌다. 이날 국감은 장관의 국감자료 사전검열 지시 논란으로 한때 정회되는 등 파행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