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재외공관 외제차 비율 30% 웃돌아…내년 예산도 3억7000만원 증가
2016. 9. 1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14.11.5 재외공관장 차량 10대 가운데 3대 이상이 외제차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2015년도 재외공관 차량 구입 및 교체 사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3억원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재외공관의 경우 내부규정 기준 미달 차량도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외공관 차량관리 규정이 다른 행정부처의 공용차량관리 규정에 비해 최단운영연한 등이 짧은 점을 감안하면, 차량 교체 기준 강화를 위한 법제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나라살림연구소 등에 따르면 내년도 재외공관 차량 구입 및 교체 사업 예산은 42억72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억7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세부내역을 보면 △공관장용 차량 교체 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