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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13.5.21[대한상공회의소] 최근 해운업계의 경기동향과 경영애로 조사

 

2013.5.21[대한상공회의소] 최근 해운업계의 경기동향과 경영애로 조사.pdf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해운업체 99개사의 지난해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기업이 55개사였고, 평균 감소폭은 14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영업이익이 줄어든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줄었으나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각각 0.1%, 6.8%씩 증가함. 해운업체 99개사의 유동비율을 살펴보면, 전체기업의 75.8%가 100% 미만을 기록했고, 56.6%는 지난해 유동비율이 전년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 이같은 해운업 경기불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임. 최근 국내 해운업체 175개사를 대상으로 긴급설문한 결과, 최근 경영상황에 대해 ‘좋지 않다’라는 답변이 63.4%로 ‘보통이다’(31.4%)이라는 응답과, ‘좋다’(5.2%)라는 답변을 크게 앞섬.

- 해운경기 회복시점을 묻는 질문에도 ‘내후년에나 좋아질 것’이라는 기업이 44.0%, ‘내년 하반기’를 꼽은 기업이 28.6%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인 가운데, ‘올해 안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3.5%에 그침.<‘내년 상반기’ 14.3%, ‘기타’ 9.6%>

- 최근 경영애로요인으로 응답기업들은 ‘경기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 및 매출부진’(68.0%), ‘유가 등 운영원가 상승’(41.7%), ‘자금유동성 확보’(35.4%)를 차례로 꼽았으며, 정부정책과제로는 ‘원리금 상환, LTV 적용기간 유예’(49.1%)를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정부의 선박매입, 대출상환 보증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35.4%), ‘선사 공기업, 조선소, 금융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합작선사 설립’(11.4%), ‘전문인력 양성 지원’(1.7%), ‘선사간 M&A 지원 등을 통해 대형화 유도’(1.1%) 등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