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26[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도의 CSR정책과 시사점.pdf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CSR 특징 및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인도정부는 2011년 기업법 개정안(Companies Bill 2011)에서 기업의 CSR활동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상정하고, 2012년 12월 하원을 통과하였으며 2013년 4월 상원 통과를 남겨둔 상황임. 인도는 최대 규모의 극빈층 (전체 인구의 약 25%, 3억명)과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는 특성이 상존하며, 포퓰리즘에 편승한 정당 및 정치인들이 극빈층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화를 위해 CSR활성화를 주도
- 인도 토종기업들은 박애주의 관점의 기부문화와 신탁사상으로 인한 기업시민 정신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기부 및 빈곤구제로 CSR활동을 하였고, 최근에는 재단설립으로 인한 교육 및 의료지원 등으로도 활동. 반면, 인도 진출 외국 기업들은 직업훈련,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과 연계된 CSR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이윤창출을 추구하는 형태
- 인도는 저소득층의 규모가 크고 소득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업의 사회책임을 다하는 CSR활동을 넘어 BOP 시장을 타깃으로 사회발전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 창출)로의 변화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가능
- 인도 저변의 박애주의 사상 및 인도정부의 CSR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 등을 고려할 때 인도에서의 CSR활동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사항 인도 진출 우리기업들은 CSR 공동 펀드조성이나 공동CSR 활동으로 이에 대처 방법을 모색 가능하며, 이에 KOTRA는 한-인도 CSR 포럼 개최 및 CSR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플랫폼 역할 수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