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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13.4.26[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의 흐름: '자선'에서 '박애'로

 

2013.4.26[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의 흐름 '자선'에서 '박애'로.pdf

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클 트레이시의 경쟁력 이론을 응용하여 비영리기관들을 프로세스, 서비스, 고객관계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성공 비결을 살펴보았다.

- 아라빈드 안과병원은 돈이 있는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받고 가난한 환자들을 무상으로 진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으로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수술 프로세스 표준화, 안과수술의 핵심 재료인 인공수정체를 최소가격에 생산하는 기관을 설립하여 수술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했으며, 내전으로 피폐해진 방글라데시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설립된 브락은 빈민 구제를 목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 제공하여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NGO로 성장함. 그라민은행은 무담보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극빈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음.

- 사례연구에서와 같이 박애사상을 제대로 구현하고자 하는 비영리기관들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기업의 경영기법이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음. 다만, 효율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영리기관의 사명이나 박애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념하고 단기적.일시적 활동보다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장기적.지속적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