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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13.4.26[한국무역협회] BRICs 경제 다시 보기 : 최근 경제동향 및 전망과 우리 기업에의 시사점

 

2013.4.26[한국무역협회] BRICs 경제 다시 보기 최근 경제동향 및 전망과 우리 기업에의 시사점.pdf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브릭스 경제 전망 및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인)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 구체적인 SWOT분석을 보면, 전 세계 육지면적의 28.2%, 인구의 42.1%를 차지하는 브릭스는 15~24세 인구비중이 높아 거대 내수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큼. 불안정한 물가, 공공부문과 정치부문의 부패, 인프라 미비 등의 약점도 있지만, 중산층 인구 증가로 2030년 안에 4개국 모두 10대 소비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며, 올림픽(‘13년 러시아 동계,‘16년 브라질 하계)과 월드컵(‘14년 브라질,‘18년 러시아)등 국제대회 유치 및 도시화 정책에 따른 인프라 개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OECD에 따르면 2060년경에는 브릭스 4개국이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임.

- 특히 2013년 ‘미국 경기 회복 → 중국과 인도의 대미 수출 증대 → 브라질의 대중국 원자재 수출 증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러시아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상호보완적인 수요 증대로 브릭스가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봄. 지난 3월 개최된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이 결정되는 등 회원국간 협력 강화와 역내 무역 증가로 향후 세계경제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 따라서 우리 기업의 브릭스 진출 전략도 업그레이드하여 국가별·소득계층별 맞춤형 진출전략이 필요함. 중국과 인도는 중산층 증가에 따른 내수 시장 및 다양한 서비스 시장 진출을 겨냥하는 한편, 브라질과 러시아는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준비로 수요가 증대되는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임.

- 한편, 정부 역시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브릭스의 인프라 및 IT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들 국가들의 WTO 정부조달협정 및 정보기술협정 가입을 유도해 관련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과 함께 각국과의 FTA 협정도 이미 체결된 협정은 양허수준을 높이고 현재 협상중인 FTA는 조속히 추진·발효시켜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