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tter
언론에 비친 나라살림 연구소

[2015.3.5.]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제스포츠행사 개최 및 참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승문


현안분석2_국제스포츠행사 개최 및 참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_최승문_kipf_150216(0).pdf



관련기사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3052131355&code=920100&med=khan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와 경제성장은 무관”

경향신문/ 2015.3.5./ 윤승민 기자


▲ 월드컵과 GDP·소비·수출 등
상관관계 없이 수입에만 영향
개최 여부보다 성적이 중요

▲ 정부 장밋빛 전망·현실 큰 차
경제 위기·갈등 유발 사례도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대적으로 경제적 효과를 부풀리면서 대규모 국제 스포츠행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대회 유치가 경제성장과는 무관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인천이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치른 뒤 1조원이 넘는 빚에 허덕이고 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도 재정악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국제 스포츠행사 개최 및 참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월드컵 개최 여부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소비성장률, 수출성장률 사이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개최가 개최국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