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부, 국민연금 뺀 4대보험 감면·선별적 재난소득 '가닥'
2020. 3. 31.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세종), 손선희 기자, 장세희 기자] 정부가 국민연금을 제외한 건강ㆍ고용ㆍ산재보험료 대폭 감면과 소득계층에 따른 선별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 지원책의 가닥을 잡았다. 관련 내용은 당정 간 합의를 거쳐 오는 30일 예정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와 비공개 녹실회의를 열고 4대 보험료 감면 여부와 효과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건강ㆍ고용ㆍ산재보험료 납부 기준 하위 50% 가입자에게 3개월간 보험료 절반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한편 국민연금은 감면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