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靑, 재난지원금 오락가락…“문제는 보편지급, 부자 환수”
2020. 4. 14.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청와대도 7일 여야와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정치권에서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추경, 재원조달, 긴급재정명령권 등의 논의가 거듭되는 가운데, 하루빨리 지원금을 보편 지급하고 추후 고소득자을 상대로 이를 환수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모든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역시 전날 모든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여야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뜻을 같이하자, 청와대도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정치권의 정쟁이 이어지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