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2013. 5. 21.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밥 즉 쌀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 주는 말이다. 우리들의 주식은 쌀이다. 이 땅에서 벼가 언제부터 제배되기 시작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기록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싸리 출현한다. 하지만 유물로만 보면 시작은 매우 오래전부터로 추정된다. 예를 들면 충북청원군 옥산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1만1천년전 이상) 볍씨가 발견되어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경우도 있다. 아마도 인간이 무리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는 이땅의 사람들은 쌀을 먹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때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밥심이 생긴 것이다. 기록으로 보면 삼국사기의 백제본기가 가장 오래되었다. “백제 2대 문루왕이 즉위6년(32년)2월에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