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서비스 확대 가속화… 중점 육성 분야 1순위 ‘원격의료’
○ 경기연구원, 전 국민 1,500명 대상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 실시 ○ 언택트 서비스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 원격의료, 원격근무 꼽아… 응답자 88.3% 원격의료 찬성, 81.6% 원격근무 확대 찬성 ○ 언택트 사회가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언택트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회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라 ‘언택트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은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실험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변화를 배경으로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이전 35.0% → 코로나19 이후 최근 3개월 45.3% → 포스트 코로나19 57.0%).
언택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금융, 구매(배달, 키오스크)가 각각 26.9%, 25.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는 원격의료(24.7%), 원격근무(21.8%) 순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9.9%였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응답 또한 높은 수준(77.2%)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