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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나라살림 연구소

141017 지자체 재정 관련 뉴스

[경향신문] 관람객 숫자는 부풀리고 지역색은 뺀 지자체 축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162159385&code=620106

 

ㆍ대전 ‘푸드앤와인…’ 3만여 입장객 30만명으로 홍보
ㆍ단체장 치적·공약 이행 위해 ‘혈세 낭비’ 행사 비판

자치단체들이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관람객 숫자가 실제보다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푸드앤와인 페스티벌’에 모두 30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전시가 2012년부터 세 번째 개최한 행사로 올해는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까지는 무료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유료로 전환돼 한 장당 7000원에 입장권을 판매했다. 하지만 시의 성과 홍보와 달리 올해 이 축제의 유료 입장객 수는 3만1400여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이 중 1만장의 입장권은 시 금고를 운영하는 은행에서 구입해 고객들에게 배포한 것이었다. 판매된 입장권을 기준으로 해도 유료 입장객이 3만여명에 불과한 행사 관람객이 30만명에 달한다는 집계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향신문] 울산 동구,구청장 바뀌자 무상급식 후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162159195&code=620107

 

ㆍ내년 예산 3억원 줄여 편성…대책위 “확대 추진 공약 이행을”

울산 지역의 학교 무상급식이 후퇴하고 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의 구청장이 들어서면서 무상급식 축소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싸움소 경기 않고 매달 3800만원 꿀꺽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0/17/15711789.html?cloc=olink|article|default

 

경기장 사용료 갈등으로
올해 청도 소싸움 못열어
"싸움소 기반 유지" 조례 핑계
6월부터 두당 20만원 지급

 

올해 소싸움 경기를 열지 못한 경북 청도군이 출자기관인 청도공영사업공사를 통해 싸움 한 번 하지 않은 소들에게 매달 3800만원씩 사료값을 지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싸움소 주인들이 “갬블(도박) 경기가 열리지 않아 먹고 살기 힘들다”며 반발해서다.

 

 

[중앙일보] 월급 못 주는 울산버스, 시동 꺼질라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0/17/1571176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울산·남성여객 10월 급여 못 줘
7개 노조 "대책 없으면 총파업"
노사 모두 준공영제 도입 요구

 

“울산 시내버스 업계는 지금 기사 월급도 제때 주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준공영제 도입 등 자치단체의 추가 지원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