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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13.4.18[LG경제연구원] 2013년 국내외 경제전망, 상저하고의 완만한 회복

 

 

2013.4.18[LG경제연구원] 2013년 국내외 경제전망, 상저하고의 완만한 회복.pdf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여건 및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올들어 선진국 국가부채 위기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움.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민간수요 확대, 유로존 붕괴 리스크 축소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회복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임.

- 다만 미국의 증세 및 예산삭감, 유로존의 긴축 지속 등 정부수요 위축으로 경기회복의 속도는 완만할 전망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진 3.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선진국의 저금리 및 양적 완화기조가 금년중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일본의 대규모 양적 완화로 엔화는 달러당 100엔 수준의 약세를 이어갈 전망암.

- 선진국 내구재 소비가 다소 회복되면서 부진했던 세계교역도 완만하게 호전되고 우리 수출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도 하반기 성장을 높이는 요인임. 다만 가계부채 조정, 고령층의 소비축소 경향, 건설투자 구조조정 등 구조적 요인으로 내수경기 회복은 빠르지 못할 것임. 북한리스크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도 우려되는 부분임.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은 3%를 기록해 세계경제 성장률에 못미치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임. 임금근로자는 늘어나겠지만 자영업자 감소로 고용증가는 20만명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원자재가격 안정에 힘입어 소비자물가는 2% 초반의 안정세를 보일 전망임.

- 금리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소폭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북한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원화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지만 향후 대북리스크가 줄어들 경우 절상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음.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에 1,000원대 초중반으로 낮아지면서 연평균 1,070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