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악화되고 있는 경기를 보여주듯 1명당 진 빚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국민 1명당 평균 대출액은 지난 6월 기준 3천487만1천 원으로 전달보다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민 1명당 평균 대출액은 2천800만 원, 증가율은 0.38%로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았다.
같은 기간 1명당 평균 신용대출액은 568만6천 원으로 0.98% 증가했고 갚지 못한 연체액은 1명당 평균 98만8천 원으로 1.44% 감소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나라살림브리핑 59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시군별로 1명당 총대출금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청주(3천105만1천 원)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영동(1천8만759천 원)이었다.
1명당 신용대출금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보은(633만4천 원)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음성(387만4천 원)이었다.
1명당 대출연체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음성군(145만4천 원)이었고 충주(109만8천 원), 진천(94만6천 원), 청주(92만4천원)가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연령별 총대출액 증감률도 공개했는데 20대, 30대, 40대의 대출액은 전국 평균(0.5%) 수준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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