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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보고서

2020년 상반기 서울지역 민생경제 체감경기 진단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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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시민 체감경기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0년 1/4분기 82.8로 전 분기 대비 10.5p 감소했다가 2/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3.3p 올라 86.1을 기록했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2020년 들어 2분기 연속 하락해 72.4를 기록했으며, 「미래생활형편지수」는 1/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3.7p 하락한 85.4이었지만 2/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5.9p 반등하며 91.3을 기록했다. 「현재소비지출지수」와 「미래소비지출지수」도 2분기 연속 하락해 2/4분기에 각각 95.3, 81.3을 기록했다. 「미래소비지출지수」는 상반기에 ‘식료품비’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2/4분기에는 ‘문화·오락비’가 63.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민 4명 가운데 3명꼴 “비대면 소비활동 경험”

서울시민의 비대면 소비활동 경험 비율은 74.7%로 조사되었다. 비대면 소비활동 유경험자는 평균 주 2.3회 비대면 소비활동을 하며 주로 ‘음식’과 ‘쇼핑’ 분야에서 비대면 소비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방식 선호 분야는 ‘오락’(70.7%), ‘금융’(70.4%), ‘쇼핑’(60.1%) 순으로 분석되었다. 비대면 소비 선호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음’을 가장 많이 꼽았다. 비대면 소비활동 유경험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대체로 비대면 소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응답(80.1%)하였으며, 무경험자도 비대면 소비활동 의향(33.6%)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대면 소비활동이 경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53.4%로 집계되어 앞으로 서울시민의 비대면 경제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 BSI는 상승으로 전환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BSI」는 3월에 29.4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5월에는 88.4로 반등했다. 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 BSI」는 97.3으로 3월 이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준치(100)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전통시장의 상반기 「체감경기 BSI」는 2월(20.6)에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상승세로 전환되어 5월에는 106.4를 기록하였다. 전통시장 「전망경기 BSI」는 5월부터 기준치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