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4[국제무역연구원]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수출경쟁력의 변화와 시사점.pdf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이후 미국, 중국 등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에서 경쟁국과의 수출경쟁력 변화를 분석하였다. - 한국과 일본의 세계수출시장 점유율을 비교해 보면 한국의 세계수출시장 비중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 2.7%대를 유지하였으나 위기 이후에는 사상 처음으로 3%대를 돌파하였다. 반면 일본의 세계수출시장 점유율은 7.5%(‘00)→4.6%(’12)로 급락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일간 세계수출시장 점유율 격차는 4.8%P(‘00)→1.5%P(’12)로 크게 축소됨. - 국가별 수출경쟁력의 변화를 불변시장점유율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미국시장에서는 경쟁력 강화, 중국시장에서는 소폭의 경쟁력 약화가 확인됨. 특히 우리와 수출경합관계가 높은 일본은 양 시장 모두에서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됨으로써 한국수출의 성장요인으로 작용함. - 국가별/품목별 수출경쟁력의 변화를 불변시장점유율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는 경쟁력 개선 품목수가 많고, 중국에서는 경쟁력 약화 품목수가 많은 특징을 보임. 미국수입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 강화, 일본의 경쟁력 약화를 보인 품목은 농산물, 고무 및 가죽제품, 섬유사 및 직물,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전기기기, 자동차, 수산물, 석유제품 등이며, 중국시장에서는 농산물, 가전제품, 휴대폰, 반도체, 선박, 전기기기, 광학기기 등으로 나타남. |